베란다서 시작된 불, 집 내부로 번져…2천만원 재산 피해 발생
지난달
31
일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나 내부가 훼손된 모습.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나 가정집 내부와 가전제품을 태우고 약
15
분 만에 꺼졌다.
1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
일 오전
10
시쯤 대구 북구 검단동의
15
층짜리 아파트 건물
11
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란다에 있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이 훼손됐고 집 내부로 번졌다.
불은 내부면적
20
㎡(약 6평)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화재가 발생한 세대 거주자들은 출근이나 등교를 해 집이 비워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거주자가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의 불을 완전히 끄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거주가 한 명이 출근 전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웠고 화재가 발생한 지점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8&aid=0000705498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이면 실제로는 엄청날텐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