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여름을 식혀라'…비빔면 전쟁 (2021.05.28/뉴스투데이/MBC)
시원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맛에 찾게 되는 비빔면 시장이 올여름 후끈 달아올랐다고 합니다.
라면 업계에선 '비빔면 전쟁'이라고까지 하며 사활을 걸었다는데, 왜 그런지 알아볼까요.
리포트
"자 오늘의 미션은 여름이면 뭐다? (비빔면) 으하하하하…"
여름이면 즐겨 먹는 비빔면, 36년 전 첫 선을 보인 뒤 라면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었는데요,
최근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이 비빔면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답니다.
유명 연예인과 요리사들을 앞세운 TV광고로 뜨거운 홍보전은 벌써 시작됐고요.
'단짠', 달고 짠맛을 보강했다며 맛을 강조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적은 양을 보완해 푸짐함을 강조한 제품도 있고,
배와 동치미를 갈아 넣어 세상에 없던 맛을 강조한 제품까지 나오자
시장 점유율 60%로 부동의 1위인 기존 제품도 수성에 열을 올리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지난 2016년 800억 원대 규모였던 비빔면 시장이 현재 1500억 원 대로
2배 가까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앵커
매콤달콤 비빔면 먹는 사람은 즐거운데,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97848_349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