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습한 여름…제습가전 인기 (2021.05.26/뉴스투데이/MBC)
한여름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집안 곳곳에 생기는 곰팡이.
각종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일찌감치 찾아온 더위와 잦은 비에 제습 관련 제품 대전도 일찌감치 시작됐다고 합니다.
리포트
"이제 제습기는 사시사철 사용하는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습니다.
여름철에 습기와 곰팡이 제거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빨래나 결로(예방)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죠."
보통 1년 중 가장 맑은 날씨를 자랑하는 5월이지만 올해는 벌써 비온 날이 1/3, 열흘을 넘겼습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난히 습하고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습 관련 기기 시장의 경쟁도 예년보다 빨리 시작됐는데,
가전업체와 전문판매 업체들의 할인행사와 추가 적립행사가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한 전자제품 판매업체는 이달 들어서만 제습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나 늘었고,
젖은 옷을 말려주는 의류관리기 매출도 같은 기간 35% 증가했습니다.
최근엔 집안 전체 습기를 조절해 준다는 복합가전도 선보였습니다.
문을 닫고 제품을 작동시키면 의류나 세탁물을 건조시키고 문을 열어둔 채 사용하면
실내 공간의 습기를 제거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더우면 에어컨으로 습기 조절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89406_349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