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간수 잘하세요
어느 부잣집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사위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 사위 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 "크면 어떤 ~ 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 그래~" "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
난, 이날 평생 사랑을 나누다가
그곳이 찢어지거나
눌려서
죽었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보질 못 했구려!" "
그렇지만,
당신이 어떻게 좀 알아 볼 수 없을 까요?"
부부는 의논을 하다가
자기 집 파출부에게 돈을 듬뿍 주고 부탁을 했다.
하룻밤을 자고 온 파출부는
싱글벙글 웃기만 했다. "그래 ~ 어땠어요?
견딜 만 했나요?"
"사모님 ! 염려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퍽 다행스럽군요. 사이즈는?" . . . . . . . . . . . . .
이 집 아저씨와 거의 똑 ~ 같다고 보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