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10610n22654
서울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 양은 입학식이 끝난 뒤 지난 3월30일까지 같은 반 B·C 양에게 신체·언어폭력을 당했다. 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옷, 머리핀, 필통, 가방 인형 고리가 이쁘다며 이 중 일부를 강제로 달라고 했다.
또한, 가슴, 배, 옆구리 등을 때리고 A 양 얼굴에 물을 털기도 하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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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교육청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심의에 들어갔지만,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학교폭력 조치 없음으로 결정, 학부모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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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로 지목받는 학생들의 학부모 사과에 대해서는 "학교는 일단 중립을 지킬 수 밖에 없다"면서도 "(지난 학폭 의혹 관련해) 학부모는 '우리 애가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해 교육청의 조치 없음 판단이 나왔는데, 이번 (지난 5월) 상황의 경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피해를 호소하는) 부모님은 따로 연락을 받은 게 없다는 게 현재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의 조치 없음 처분에 대해서는 "학교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진짜이게 무슨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