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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1-06-16 12:19:12
美 “코로나 첫 확진자, 재작년 12월”…공식발표보다 한달 빨라
gluxrs(121.88.131.207)일상
0472021-06-16 12:19:12






인체에 감염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시점보다 앞서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애초 알려진 것보다 일찍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졌음을 의미한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유행병학자 케리 알토프 등 전문가들은 미 5개주(州)에서 주별 공식 최초 확진자보다 먼저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7명의 혈액 샘플을 찾았다.






알토프 박사 등은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월 2일∼3월 18일 수집한 2만4079명의 혈액 샘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모두 9명의 혈액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고, 이 중 7명은 이들이 거주하는 5개주의 최초 확진 기록보다 먼저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주는 일리노이·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미시시피·매사추세츠주다.






일리노이주 거주자와 매사추세츠 거주자의 혈액은 지난해 1월 7일과 1월 8일 각각 채혈됐다는 점에서 공인된 미 최초 확진자 발생일인 작년 1월 21일보다 앞선다.






연구진은 감염 후 항체가 나타나기까지 2주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2019년 12월에 이미 감염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혈액 검사에서 확인한 항체가 코로나19가 아닌 일반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일 가능성 등 이번 연구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김양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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